[심리] 내 마음을 나도 모를 때 - 생각이 많은 섬세한 당신을 위한 양브로의 특급 처방
국내 1호라는 정신의학 전문의 형제의 프로필을 읽고, 어쩜 이리 잘나가는 어른으로 성장시켰을까 싶어 형제의 부모는 참 대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부러움일까? 아들러 심리학에서 보면 형제간에도 각자의 콤플렉스로 형제의 난이 일어나기 쉬운데 이들 형제들은 잘 이겨냈나 보다. 부러움은 개나 줘버리고 책을 좀 보자면, '나'와 '관계', 두 개의 주제로 '자존감, 불안, 미래, 관심, 가족, 친구, 직장, 연애'의 8가지 감정을 다룬다. 한데 '세상에 치여'라는 말이 이렇게 위로가 될 줄 양브로는 알았을까? 그냥 막 내 마음을 알아주는 듯한 말이다. 하나의 사례에 두 형제의 처방이 실려 있는, 서로 내용을 보완해 나가는 듯한 어찌 보면 좀 독특한 구성인데 한 사람이 썼다고 해도 될 만큼 자연스럽게 이어..
2021.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