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68 [인문/자기계발] 1만 시간의 재발견 : 노력은 왜 우리를 배신하는가 우린 "1만시간의 법칙"을 오해하고 있었다. 그리고 모차르트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음악 신동이라는 고정관념도 이 책에서는 다분히 일찍 시작된 조기교육과 그의 개념 어린 "의식적 연습"의 결과라는 사실도 알려주고 있다. 과연 신동도 만들어질 수 있을까? 저자는 무조건적 혹은 기계적인 연습으로는 한계를 넘어설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목적의식 있는 연습, Purposeful Practice"이 그 한계의 지점을 넘어서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어떤 분야에서든 개인의 수행능력 향상을 가로막는 불변의 한계에 도달했다는 증거가 분명하게 나타난 경우는 드물었다. 오히려 사람들이 자주 포기하고 나아지려는 노력을 중단하는 것이 문제였다." 59쪽 이처럼 에서 저자는 개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목적 있는 연습 혹은 노.. 2016. 7. 5. [인문/인간관계] 엄마, 내가 알아서 할게 - 세상 모든 엄마와 딸을 위한 37가지 행동 습관 2002년 초여름. 월드컵에 미쳐있던 내게도 첫 딸이 생겼다. 간호사는 자신의 팔에 들려 꼬물거리는 신생아인 딸의 손가락을 하나씩 펴 보이며 마치 건강한 아이임을 증명하듯 보여줬다. 감격? 뭔지 모를 울컥함이 치밀어 올랐다. 말 그대로 "내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는 마음이랄까. 그리고 15년이 지났다. 딸은 격변기라는 중2다. 다른 아이들이 흔히 겪는다는 중2 병을 겪지 않게 해줘서 고맙다. 하지만 이런 딸이라도 아이가 자라는 만큼 이해의 폭은 점점 줄어들고 있음을 느낀다. 늘 고민스러운 건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좋은 부모일까?"라는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아내를 대신해 아빠인 내가 를 읽는다. 어찌 보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아이들과의 관계인데 37가지의 행동 습관을 이해한다고 해서 얼마나 .. 2016. 6. 30. [인문/자기계발]그들은 어떻게 최고가 되었나 오랜만에 자기 계발서를 읽었다. 라는 제목으로 저자는 개인을 포함한 리더가 조직을 어떻게 성공으로 이끄는지에 대한 해법을 이야기한다. '12가지의 불변의 길잡이 법칙'이라는 주제에 대해 나름의 연구를 토대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총 3개의 큰 파트로 나누고 각 파트 안에 4개씩의 챕터를 두어 조직과 개인이 보다 발전적인 조직문화를 이끄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자기 역량을 키우는 점에서 여타 다른 자기 계발서와 크게 다르진 않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조직과 개인의 변혁적인 사고와 비전 제시 그에 따른 계획과 일에 대한 순위를 결정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게하고 있다. 특히 윤리적인 경영에 대해 말하는 부분은 "뭐 이건 당연한 거 아니야?"라는 생각을 하다가 자신의 의지에 대한 부분에서는 사회복지사 .. 2016. 6. 8. [자기계발/에세이] 버려야 보인다 :: 버려야만 볼 수 있는 것, 알 수 있는 것, 얻을 수 있는 것 삶을 정의하는 것들에 대한 명제는 "보인다"로 귀결될 수 있을까?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역시 빨리 빨리에 익숙해져 버린 우리네 삶을 돌아보게 만들더니 이번 에서는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면 버리라고 충고한다. 부제 "버려야만 볼 수 있는 것, 알 수 있는 것, 얻을 수 있는 것" 만 봐도 버림으로서 새로운 시작이 있음을 암시한다. 뭘 버려야 할까? 잠시 고민하다. 책을 펼쳐 들었다. 전 세계 지성인이라 일컫는 48인의 자전적 이야기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책은 에세이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딱딱한 면이 없지않아 있다. 경영인, 학자, 발명가, 예술가,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쳤던 계기나 경험들을 바탕으로 독자에게 "자신의 인생에서.. 2015. 9. 3. [문학/인문/위인] 찌질한 위인전 : 위인전에 속은 어른들을 위한 "위인"이라 함은 범상치 않은 사람들을 일컫는 말인데 그런 위인들을 "찌질하다"는 표현을 쓰고 거기다 그런 위인들의 이야기를 읽고 자란 어른들이 "속았다"고 이야기하는 책이 있다. 라는 책이다. 처음에 제목을 보는 순간 관점의 변화 같은 자기계발서 이겠거니 하고 호기심이 동했다. 그런데 표지에 "딴지일보"에 연재된 글을 모았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딴지일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터라 제목을 자극적으로 지은걸 보니 역시 딴지일보 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같은 이야기도 자극적으로 풀어 해석하는 그런 식의 기사나 이야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첫인상은 별로다. 작가의 소개도 역시 그런식으로 소개 돼있다. "대한민국의 산업화 시절 단기압축성장 뺨치는 스케일로, 짧은 기간 동안 농축된 찌질 행각을 선보인다. 찌질의 .. 2015. 7. 8. [육아/자기계발] 당신의 아이 :: 평생을 살아갈 힘을 만들어주는 교육, 꿈, 성장 이야기 자녀가 있다면 영원한 숙제일 수 밖에 없는 문제가 바로 "육아"다. 단순히 먹이고 재우는 문제를 벗어나 학업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도와주고픈 마음이야 어느 부모든 다 마찬가지 일테지만 그것이 만만치 않은 이유로 부모와 아이는 영원한 숙적 마냥 소통의 문제를 만든다. 나 역시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1학년 딸과 아들을 두고 있는터라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아이들 심리에 관련한 책이나 교육 관련 책들은 닥치는대로 읽고 느끼고 반성하고 메모하는 편이다. 역시 그런 의미로 읽기 시작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어떤 아이들의 학습에 관련된 조언을 들려줄까 하고 말이다. 는 그동안 내가 읽어왔던 책들과 관점 자체가 다른 책이다. 그동안 읽어왔던 책들은 고강도의 학업 스트레스로 지치고 상처받는 아이들을.. 2015. 6. 5. 이전 1 ··· 6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