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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쉽게 쓴 청소년코딩 안내서 - 십 대를 위한 SW 인문학 한국외대 SW 중심대학 AI 교육원의 두 교수가 메타버스 시대, 코딩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을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과학과 인문의 융합 교양서로 미래 과학의 진보는 인간 심리와 욕구에서 비롯된 상상력이라는 저자의 의견은 요즘 낯설지 않을 정도로 과학과 인문은 밀착된 느낌이 든다. 이 책의 특징은 인공지능이나 메타버스 같은 어려운 과학적 지식만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도록 우짱과 닥터봇이란 귀여운 두 캐릭터를 등장시켜 이야기 형태로 풀어 나간다. 그리고 코딩교육에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장의 시작에는 간략 소개와 키워드를 소개하고, 이미지와 영상을 QR코드에 담았다. 내용은 메타버스,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 세상에서 마주할 IT상식과 함께 과학적 이야기를 총 망라했는데, 내용과 더불어 각장 마다 읽.. 2023. 3. 28.
[만화] 쉽게 그리는 인물 작화법이 궁금하다면? 이 책! 무로이 야스오의 캐릭터 얼굴 & 바스트업 작화 기술 이 책은 영진닷컴의 그리다 시리즈로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터 출신의 저자가 얼굴 형태와 표정, 성격 등 묘사에 필요한 기법을 쉽게 설명한다. 이 밖에 땀이나 눈물을 이용해 감정 표현 기법을 전체, 중간, 세부의 3단계 포인트로 쉽게 설명한다. 내용은 전체, 중간, 세부가 어떤 의미인지 기초부터 얼굴 구도에 따라 어떻게 3단계를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발상법,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는 특징 등을 담고 있다. 다양한 묘사법과 캐릭터의 표정, 시선, 머리카락, 옷 등 소품들을 이용한 디테일을 살리는 방법도 빼놓지 않고 총 4파트로 나눠 설명한다. 자자는 원하는 그림을 그리려면 전체를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하는데 적당한 프레임 안에 전체적인 실루엣을 활용해 덩어리 형태의 전체를 파악하는 연습이 중요.. 2023. 2. 27.
[예술] 사막여우 소금이의 따스한 사계절 컬러링북으로 취미생활을! 머리 복잡할 때 그림 그리는 거만한 것이 있을까. 살짝 거친 종이에 연필의 움직이에 따라 서걱거리는 소리가 주는 묘한 안도감이랄까, 컬러링북은 그런 위로가 분명 있다. 요새 개인적으로 건강도 그렇거니와 회사도 뒤숭숭해서 머리도 속도 꽤나 복잡하고 심란했다. 결국 그러저런 도피처 비슷하게 병원에 들어 앉으려 병가를 낼 즈음 마침 컬러링북 서평 신청 기회가 있었는데 타이밍 좋게 받았다. 참선하는 마음으로 먹 대신 색연필을 갈아 무념무상이 돼볼까 싶다. 우유니 사막은 이마 모르긴 몰라도 아는 사람은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으로 다들 버킷리스트에 올리지 않을까. 작가를 대신한 소금이의 출생지가 바로 이곳이라니, 녀석 천국에서 태어난 거나 다름없네. 뭐랄까. 그저 색칠공부 느낌의 책이 아니라 스토리를 가진 이야기.. 2023. 1. 28.
[가정살림] 커피 바리스타 첫걸음 - 집에서 시작하는 커피 맛도 잘 모르면서 하루에 몇 잔씩 커피를 마신다. 잠을 쫓는다면서, 밥 먹고 후식으로, 심심해서 등등등. 마실 뿐이지 만드는 것에는 취미가 없다 보니 딱히 원두나 바리스타에 관심은 두지 않았다. 한데 은퇴 이후의 삶을 이것저것 뒤적이다 한적한 곳에 커피향 가득한 자그마한 나만의 책방도 갖고 싶어 자연스럽게 책장을 펼쳤다. 저자는 10여 년 커피 전문가로 에서 교육, 컨설팅, 칼럼니스트로 활동한 노하우를 담은 책, 을 새롭게 출간된 리커버 판이다. 홈카페 소개부터 그에 필요한 도구와 사용 방식, 로스팅, 맛있는 커피 레시피 그리고 원두와 홈카페 도구 구입 정보 등을 담고 있는데 중간중간 큐얼 코드를 통해 동영상으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같은 원두인데도 내리는 방법과 물의 온도에 따라 그때.. 2022. 6. 7.
[건강] 당신은 영양제를 잘못 고르고 있습니다 - 약사가 선택한 진짜 영양제 조합 오십 줄이 넘어가니 비타민씨고 비고 미네랄이고 아내가 챙겨주기 바쁘다. 한데 나는 건강 체질임을 맹신하는 탓에 이런 영양제 챙겨 먹는 게 귀찮은 일이라서 피하기만 했다. 사실 이런 것도 아내가 생각나면 챙김 받는 것이라 건너뛰는 날도 많고 어쩔 땐 아침 있다가 또 어쩔 땐 저녁이다 보니 먹어도 효과가 있기는 한 걸까, 싶기도 하다. 시작부터 같이 먹으면 좋은 영양제 꿀 조합 표가 눈길을 오래 잡았다. 지금 먹고 있는 약들과 함께 먹으면 좋을 약들을 체크하면서 궁금증을 해소해 줄까 싶어 열심히 읽었다. "실제로 검증이 얼마나 잘 되었는가와는 무관하게, 그저 광고가 잘 된 제품이 인기를 끌어 많은 사람이 섭취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13쪽 사실 소비자는 영양제를 성분을 비교하면서 먹는다기보다 효과를 봤다, .. 2022. 5. 19.
[그래픽] 기초부터 하나씩 아이패드 캘리그라피 작가 소개에 우울을 벗어나게, 해줬다는 캘리그라피는 개인적으로 욕심나는 콘텐츠였다. 복지관에서 종종 아니 어쩌면 자주 열리는 행사에 멋들어진 글씨의 이미지는 인기만발이라서 나도 그러고 싶었다. 아이패드도 있는데 마음처럼 잘 안되길래 점점 흥미를 잃었다. 그런데 서평단에 참여하면서 다시 설렌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캘리그라피의 차이와 예제 파일 다운로드부터 차근차근 단계별로 시작한다. 한데 개인적으로 사용 툴은 저자가 설명하는 프로 크리에이터가 아닌 어도비 프레스코에서 따라 했다. 약간 다른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비슷해서 따라 하기에는 문제없었다. 지금은 어쩐지 모르지만 예전에는 어도비 프레스코는 무료 다운이 됐었다. 내용은 총 4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파트 1은 프로 크리에이트의 인터페이스와 도구들을 .. 2022.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