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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평/인문] 특별한 하루를 만들 수 있도록 코치해주는 책 - 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 오늘 소개하는 책은 과학, 경제, 문학, 사회, 예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세계의 석학들이 밝히는 새로운 생각을 끌어내는 90가지 '질문'을 모은 '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라는 책입니다. 솔직히 이 책을 읽고 이런 석학들은 과연 진짜로 이런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하면서 살고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주 쉬운 질문부터 아주 난해하고 어려운 질문까지 석학들이 밝히는 90가지의 질문을 모두 이해하고 따라하기란 어쩌면 아주 평범한 사람중에 한사람으로 불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나는 매일 스스로에게 이렇게 묻습니다."라는 카피 문구에서 느껴지는 '매일'이라는 반복적이고 단순한 일상이 스스로의 질문으로 또다른 의​미가 부여되는 특별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시각이 특.. 2014. 8. 1.
[자기계발/소설/역사/컴퓨터] 아기다리고기다리던맛있는책들!!! 신청해놓고 기다리던 책이 왔습니다. 웅진 지식하우스의 "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와 그동안 자기계발서에만 집중하던 제 스스로에게 위안이 필요하기도 해서 이름만 들어도 묘한 흥분같은걸 주는 조정래선생님의 "어떤 솔거의 죽음"이라는 소설과 요상하리만치 학교다닐때는 어렵기만 했던 역사가 영화나 책으로 읽을때는 너무도 흥미롭고 떨림까지 주지요. 그래서 오랜만에 역사 평설인 "열국지"에다가 요즘 프리젠테이션 할 일이 점점 늘어나기도 하고 새로운 방식의 프리젠테이션이 흥미롭기도 해서 공부중이었던 "프레지 완전활용법"까지 총 4권을 쌓아 놓고 있자니 보기만 해도 배부르네요. 이번 휴가에는 방에 들어 앉아 책이나 읽어으면 싶네요. 아이들이 놔둬줄지 모르겠지만요. ^^; 글, 사진 : 두목 2014. 7. 25.
[역린 :: The Fatal Encounter] 이야기 없이 배우들만 보기에는 아쉬운 영화 모 드라마를 통해 같은 남자임에도 한참동안 현빈앓이를 하기도 했던 사람 중에 한 사람으로 사실 그가 군에서 제대한 후 선택한 첫 작품이라 기대가 되된 작품이었지요. '광해'라는 멋진 작품을 보고 난 후이기도 하고 그 광해를 뛰어 넘기를 바라는 개인적인 사심도 있던 영화였네요.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본 이 작품에 대한 사람들의 평은 호불호가 갈리더군요. 역시 드리마 연출자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솔직히 저 역시 그런거 같습니다. ​ 미니시리즈 형식의 틀을 가졌다면 어땠을까? 영화적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는 이 영화는 제한된 시간에 긴박했던 '하루'에 벌어진 너무 많은 양의 이야기를 담으려 했다는 '욕심'이 시간의 흐름을 방해하고 말았네요. 시간적 개연성을 무시하고 스토리를 이어나가지 못하는 연출이 몰입을.. 2014. 7. 20.
[트렌센던스 :: Transcendence] 매우 흥미로운 소재이지만 매우 무섭기도 한 영화 오랜만에 소개하는 영화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조니 뎁의 조화가 어떤 영화를 만들어 낼지가 궁금했던 '트렌센던스 :: Transcendence'입니다. 조니 뎁이 팀버 튼을 떠나서 과연 흥미로운 캐릭터가 만들어질까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역시나 그냥 밋밋하다고 할까요. 영화가 주는 소재의 파격과 두려움에 비하면 조니 뎁의 캐릭터는 살지 못한 듯 싶네요. 영화는 인간이 바벨탑을 만들어 신을 노하게 만들었을 때 부터 끊임없이 그이 영역에 도전하게 되어 있나 봅니다. 이 영화의 제목이 '트렌센던스 :: Transcendence'인데 이 뜻 자체가 "(신의) 초월성"을 의미합니다. 보고나니 무섭습니다. 많이. ​ 인공지능 분야 세계적 지성이라고 추앙(?)받는 윌(조니 뎁)과 그의 파트너이자 아내인 에블린(레베카 .. 2014. 7. 19.
[인문/심리] 느끼다 보면 미안해지는 책 - 심리학, 열일곱 살을 부탁해 :: 대한민국 10대를 위한 유쾌한 심리학 심리학 열일곱 살을 부탁해 저자 이정현 지음 출판사 걷는나무 | 2010-03-29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왜 난 꿈이 없는 걸까?’, ‘왜 난 공부가 싫은 걸까?’, ... 글쓴이 평점 오랜만에 도서 리뷰네요. 바쁘기도 했지만 그 핑계로 마음에 여유가 좀 없었던듯 합니다. 중년?이 되어가다 보니 일에 치이다보면 체력이 금방 바닥이 나버리네요. 그나저나 이번 책은 요즘 질풍노도의 시기로 접어드는 열두살 딸아이의 심리를 열일곱 아이들의 심리를 빌어 배우고 다독여 주고픈 마음에 찾아 읽게된 책입니다. 바로 심리학 박사로 요즘은 EBS에서 '가족의 발견'에서 중2병을 주제로 강연중인 이정현박사가 쓴 '심리학, 열일곱 살을 부탁해 :: 대한민국 10대를 위한 유쾌한 심리학'이라는 책입니다. ​ 이 책은 솔.. 2014. 7. 6.
가장 징글징글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날 사랑하는 그 이름 - 마마 오늘의 영화 포스팅은 간만에 눈물 콧물 다 쏟게해 준 '마마'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때로는 나를 힘들게, 때로는 나를 너무도 사랑하시는 울엄마를 생각하게 되면서, 나 또한 우리 애들에게 어떤 존재로 느껴질까에 대한 걱정도 함께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진행은 썩 매끄럽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그게 더 배우들의 연기에 몰입하게 해준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배우들의 연기는 일품이었습니다. 눈물을 강요하지 않지만 그냥 같이 슬픔에 젖게 만들어 줍니다. 스포성 줄거리 요약입니다. 영화 마마는 3명의 엄마와 3명의 자식이 나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엄마 '희망'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만 5년이라는 시한부 장애를 앓고있는 원재(이형석)와 그런 아들을 위해 야쿠르트 배달에 남의 집 냉장고 청소일까지 하면.. 2011.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