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자기계발] 위기가 오기 전에 플랜 B를 꺼내라!

 

 

 

자기계발서를 읽는 사람들의 심리는 현재 자신의 생활이 염증을 느끼거나 불만족 해서 보다나은 방향으로 설정하고 싶어서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다고 현재 생활을 벗어날 수 없음으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을 이미 <성공>이라는 삶의 키워드를 획득한 사람들의 인생을 들여다 보고 싶은 심리? 뭐 그런게 아닐까요. 저 역시 늘 자기계발서를 찾는 순간순간은 <일>에 쪄들어 있어 더 이상 재미를 느낄 수 없거나 경제적 여유가 아쉬워 <성공>이라는 키워드로 마음을 다잡거나 각성하고 싶을때인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는 저자 자신 혹은 선현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진리나 마음의 진리 같은 주제를 던지며 독자로 하여금 깨달음을 주는데 이번에 읽은 <위기가 오기 전에 플랜 B를 꺼내라!>는 읽으면서 뭐랄까 좀 무서웠다고 할까요? <위기>라는 단어 자체도 현재의 위태로운 삶을 정의하고 있다는 점이 굉장히 직설적인데 내용을 들여다 보니 <위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위기의식>을 설정해야 할꺼 같다고나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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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삼십대 중반에 유수기업의 CEO를 지낼만큼 성공한 사람입니다. 이 책이 2008년에 출간됐으니 ​지금은 사십대 초반이 되었을까요. 어쨌거나 많지 않은 나이임에도 성공한 CEO로 이런 자기계발서를 쓸 정도라면 그의 삶이 얼마나 치열했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내용은 참 비장합니다. <성공>을 위해서 단순하게 "치열하게 살아라"라고 성공담만을 풀어놓은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삶에 안주하지 말고 명퇴든 사업이 망하던 회사에서 쫒겨나든가 처럼 소위 망할때를 미리미리 대비하라고 일러주고 있습니다. <위기>를 대처하라고 말하고 있죠. 그런 의미에서 <플랜B>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본 <인터스텔라>의 인류생존을 위한 플래B가 생각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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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인생에서 질주까지는 아니더라도 순탄하게 지날때는 좀 한 템포 쉬면서 여유를 느껴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저자는 이럴때 <위기>의 상황을 가정하고 새로운 무엇인가를 계획하라고 경고합니다.​ 또 인맥의 확장, 성공을 위해서는 자존심을 내세우는 것보다는 '죽으라면 죽는 시늉을 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읽으면서 전 솔직히 <성공>에 의미를 곱씹어 보게 되고 '이렇게 까지 해야 해?'라는 생각에 이르더라구요. 그리고 무섭네요. 하지만 이런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고 여러 경제계 여라 인사들의 일화들을 소개하면서 풀어나가는 이야기들이 공감되는 부분도 적지않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이런 삭막한 인생이 과연 <행복>한가라는 의문이 떨쳐지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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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오기 전에 플랜 B를 꺼내라

저자

#{for:author::2}, 위기가 오기 전에 플랜 B를 꺼내라#{/for:author} 지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2008-07-22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위기의 순간, 가장 절실한 대안은 바로 플랜 B다!지금까지 우리...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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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두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