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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32

[소설/조정래] 시대적 아픔을 담담히 그러나 가슴을 쿡 찌르는 소옷 같은 책 - 어떤 솔거의 죽음 이번 휴가는 책과 함께여서 좀 느긋한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좀 여유있게 준비할것을 이라는 아쉬움이 들정도로 속도가 빠르네요. 암튼 이번 휴가에 준비한 책 중에 회사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 두꺼워서 잠시 망설였지만 믿고 읽는 작가라는 인식으로 선뜻 집어 들었던 책입니다. 작가 조정래는 '불놀이'라는 작품으로 처음 알게되었는데 그 이후로 그의 작품 중에 대하소설은 그냥 읽고마는게 아니라 소장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을 모두 구입을 했었지요. 그의 약간의 한국사적인 대하소설이 너무 좋습니다. 암튼 이 책은 그런 개인적인 작가관으로 고르게 된 책이랍니다. ​ 1970년, 이 시기를 격동기라고 하지요. 새마을 운동이 있었고, 국민교육훈장을 외워야 했으며 길을 가다가도 싸이렌이 울리면 놀란 토끼.. 2014. 8. 5.
[자기계발/소설/역사/컴퓨터] 아기다리고기다리던맛있는책들!!! 신청해놓고 기다리던 책이 왔습니다. 웅진 지식하우스의 "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와 그동안 자기계발서에만 집중하던 제 스스로에게 위안이 필요하기도 해서 이름만 들어도 묘한 흥분같은걸 주는 조정래선생님의 "어떤 솔거의 죽음"이라는 소설과 요상하리만치 학교다닐때는 어렵기만 했던 역사가 영화나 책으로 읽을때는 너무도 흥미롭고 떨림까지 주지요. 그래서 오랜만에 역사 평설인 "열국지"에다가 요즘 프리젠테이션 할 일이 점점 늘어나기도 하고 새로운 방식의 프리젠테이션이 흥미롭기도 해서 공부중이었던 "프레지 완전활용법"까지 총 4권을 쌓아 놓고 있자니 보기만 해도 배부르네요. 이번 휴가에는 방에 들어 앉아 책이나 읽어으면 싶네요. 아이들이 놔둬줄지 모르겠지만요. ^^; 글, 사진 : 두목 2014.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