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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12

[경영/마케팅] 리스토어 - 언택트 시대, 오프라인 기업들의 8가지 진화 전략 코로나 팬데믹 전후로 나누어져 버린 시대, 모두들 포스트 코로나를 이야기하고 그와 관련해 여러 예측이 담긴 책이 쏟아진다. 비대면이 일상이 된 시대, 미국 백화점의 상징인 '로드 앤 테일러'의 폐업이나 월 마트, 스테인 마트, 토이 저러스 등 대형 오프 매장들이 몸집을 줄이거나 줄줄이 폐업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리테일에 주목하는 이 책은 호기심 그 자체다. 사실 휠체어를 타고 주차 시설이나 매장의 통로가 반듯반듯한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가 아니고선 오프 매장을 다니기란 여간 쉽지 않은 일이라서 리테일과 관련한 부분에서 코로나19는 별반 피부에 와닿는 일은 아니다. 솔직히 불편하게 나다니지 않는 온라인 쇼핑이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장애인에겐 더 매력적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오프 매장이 위기가 아니라 구 .. 2020. 11. 12.
[창의력/자기계발] 생각의 재발견 "기획은 애드리브가 전부다!" 나는 복지관에서 기획홍보팀에서 일한다. 말 그대로 "기획"과 "홍보"를 한데 묶어서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해서 머리가 지끈 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설사 '툭' 튀어나온 아이디어라도 결과로 만들어 내기란 여간해선 쉽지 않다. 그래서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이 적지 않았다. 은 '재'발견이란 제목이 눈에 띈다. 기존의 생각을 사고思考를 통해 새로움으로 만드는 방법을 십수 년을 크리에이터로 현장을 누비며 경험한 이야기를 쉽게 전한다. 처음부터 "상식을 적은 후 비상식으로 옮겨라"라는 조언 자체가 상식적이지 않은 역발상을 기초로 한다. "사고가 아이디어가 아니고 결과가 아이디어"라는 저자의 이야기는 '회원제 라면집' 아이디어를 읽었다면 고개를 끄.. 2018. 6. 5.
[교양/자기계발] 생각 좀 하고 말해줄래? - 항상 이기는 사람들의 워딩 파워 기술 단순히 제목만 보고 요즘 일상에 지쳐 막말을 일삼는 나 자신에게 자중의 힘을 키워줄 요량이었건만 웬걸 는 '25년 경력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라는 이력을 가진 저자가 '말'의 힘이 아니라 '생각'과 '글'의 힘을 알려주는 책이다. 내 막말은 어쩌지? 싶다. "사회가 문화, 서비스 산업이 강조되면서 공급은 끊임없이 증가하는데 출산 저하와 인구 노령화로 수요자는 별로 늘지 않고 있다. 1인 사업가, 1인 미디어 운영자, 예술가, 상품 개발자, 스타트업들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이제부터 세일즈 워딩 파워를 구사해야만 한다. 일단 차별화된 이름을 붙이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p41, 1인 세일즈 시대의 도래 비즈니스 영역, 특히 마케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카피 라이딩을 넘어 워딩 파워(언력)을 강조한다.. 2018. 3. 30.
[경영/자기계발] 논백 경쟁 전략 - 심리학 논문 100편에서 찾아낸 써먹을 수 있는 경쟁의 기술 "'너 논문 좀 씹었구나?'라는 문구에 을 떠오렸다면?"이라는 띠지에 적힌 글귀를 보고 떠올리지 못한 자의 괴리감이 밀려들었다. 비즈니스나 마케팅에 그다지 열정적 관심이 있는 건 아니지만 '창업'내지는 '은퇴'라는 키워드에 민감한 시기라 저자를 알지도 관심도 없지만 경제와 심리학 논문 100편에서 찾아낸 비법서 같은 느낌이 들어 관심이 간 책이다. 은근 '인생은 한방'이라는 속물적 근성이 발현되었다고나 할까? 은 분명 연구적 논문을 옮겨놓은 책인데 하나도 어렵지 않다. 키워드를 중심으로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용어도 등장하지만 이런 학문과 아무런 관계없는 내가 읽어도 무릎을 치거나 격하게 고개를 주억거리거나 "나중에 꼭 써먹어 봐야지!"라며 메모장을 찾게 된다. 비즈니스에 관련된 자기계발서 중에 간직해야 할.. 2017. 11. 20.
[경영/자기계발/육일약국 갑시다] 누구나 아는 이야기지만 격하게 공감하게 만들어 주는 책 회사 도서관에서 제목이 눈에 들어와 집어 들었던 책입니다. 어디서 들어봤나 싶을 정도로 입에 착 감기는 제목이 낯설지 않기도 했구요. 학창 시절 온라인으로 학습하던 세대는 아니어서 메가스터디나 엠베스트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는 매한가지지만 읽다보니 회원수가 25만명이라는 소리에 깜짝 놀랐습니다. 25만명의 회원이 수강료를 만원씩만 내도 얼마며, 그중 절반의 회원 수만 해도 얼만지. 물론 어떤 가치를 돈으로 환산한다는게 선뜻 맘에 내키지는 않지만 어쨌거나 경영계발서란 입장이라면 돈이 가치의 수단이 될 수 있으니 속물적 표현은 아니리라 생각하면서 어쨌거나 놀랐습니다. ​ 책은 솔직히 뒤로 가면 갈 수록 자서전 비슷한 수준으로 가정사며 부모님의 가르침을 받아 자신의 신념과 하느님의 말씀을 좆아 생활한다는 이야기.. 2014. 12. 28.
[자기계발/경제/마케팅] 한 덩이 고기도 루이비통처럼 팔아라 :: 팔리는 아이템 파워브랜드 열광하는 고객을 만드는 하이엔드 전략 이번에 소개하는 도서는 경제관련 자기계발 도서입니다. 빨간 사과에 지퍼달린 커버 디자인이 눈길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어쩌면 생소한 '하이엔드', '로-엔드' 라는 용어도 궁금하고 당장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뭔가를 위해 사업이나 장사를 시작할 형편은 아니지만 늘 마음 한켠에 자리잡은 '언젠가는'이라는 생각에 잘 팔리는 방법 역시 궁금하기도 하고. 암튼 어느 소설보다도 흥미진진한 자기계발이네요. 이 책은 삼성경제연구소 SERI CEO 전략사업그룹장을 역임한 저자가 실무에서 피부로 느낀 생생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데 어떻게 이렇게 많은 회사와 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고 있을까하는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듣도 보지도 못한 브랜드에서 부터 낯익은 브랜드의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그들.. 2014.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