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정원 :: 言の葉の庭, The Garden of Words] 숨이 멎을만큼 아름다운 영화
2015년 미친듯이 더운 여름, 신카이 마코토를 만났다. 1999년 게임회사 엔지니어로 혼자 단편 로 일약 애니메이션계에 신성으로 떠오른 이후 , , , , 2013년 까지 그의 작품에는 그의 동경하는 모습들이 담겨있다. 우주, 슬프도록 아름답게 파란 하늘, 비, 고양이, 까마귀 그리고 두 남녀의 아프지만 아름다운 로멘스다. 그래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은 매료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다. 이 영화 역시 가슴 먹먹하다. 앤딩 크리딧이 오를 때 제발 제발을 되뇌이며 다카오와 유키노의 만남이 이루어지길 바랐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독특한 카메라 기법 중 하나가 인물이나 사물을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 보는 앵글인 "아오리 기법"인데 이 영화에서도 역시나 너무 멋지다. 거기다 다카오와 유키노의 감정선..
2015.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