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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의오늘의책70

[문학/자기계발] 지혜의 심리학 :: 나의 잠재력을 찾는 생각의 비밀코드 책 표지에 이런 글귀가 눈을 잡아 끌었다.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고도 성장의 목표를 이루지 못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지혜의 심리학"이라고 박혀있다. 그것도 붉은 글씨로. 자기계발서를 종종 읽으면서 고개를 주억거리고 가슴이 뜨끔하기도 하기도 했던 나로서는 기대감을 폭풍처럼 상승시키는 문구가 아닐 수 없다. 과연 어떤 인물이기에 이처럼 당돌한 표현을 할 수 있을까 싶었다. 40대 중반의 인지 심리학자. 나와 동년배라니. 갑자기 씁쓸해졌다. ㅋ ​ 언급한 대로 의 저자는 인지 심리학자다. 솔직히 인지 심리학이 뭔지는 잘은 모르지만 다른 자기계발서를 꼬집는 발언을 할 정도라면 뭔가 있겠다 싶었다. 추천사와 프롤로그를 보면 내용이 쉽게 이해된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렇지 않다. 어렵다. 전문적 용어도 그렇고 쉽게 이.. 2015. 7. 24.
[문학/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ナミヤ雜貨店の奇蹟 책 표지가 눈길을 끌었다. 완벽한 추리소설이라는. 영화 을 보고 치밀한 구성력이 놀라웠지만 원작자에 대한 관심은 갖지 않았다. 근데 그 영화의 원작자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표지의 그림도 흥미롭다. 왠지 음산해 보이는 이층집 지붕에 고양이 한마리. 잠깐의 망설임도 없이 주문해 버렸다. 책을 가려서 읽는 편은 아니지만 추리소설은 별로 읽은 적이 없어 이 참에 빠져볼까 하고. 주문하고 다음날 을 받았다. 두툼한 두께에 살짝 놀라긴 했지만 책 표지를 보며 왠지 모를 두근거림이 좋았다. ​ 1장을 읽었을 뿐인데 이미 나는 흥분하고 있었다. 빨려들어가는 신비한 시공간의 이야기도 그렇지만 읽으면서 애니메이션 의 멋진 턱시도를 입고 지팡이를 휘두르며 고양이 신사가 ​등장하는 골동품 가게가 연상.. 2015. 7. 19.
[경영경제/자기계발] 장대리도 행동하고, 홍과장도 행동한다! 조금은 촌스런 파랑의 표지에 다양한 사람 캐릭터가 가득 담긴 책을 집어 들었다. 표지에 박힌 장대리가 누군지, 홍과장이 누군지 모르지만 그들이 한다는 "행동"이 눈에 박혔다고 하는게 맞겠다. 자기계발서 좀 읽었다 싶은 사람들은 다 깨닫는 명제가 바로 "행동"이라는 것쯤은 다 안다. 나 역시 늘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깨닫고, 공감하고, 후회하고 다시 원래대로 회귀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면서 좌절을 했다. 분명 뫼비우스의 띠처럼 반복하는 삶에 "행동"이라는 것은 잡히지 않는 신기루 같은 느낌이다. 는 세계적인 강연자라는 톰 어새커의 책이다. 개인적으로 톰 어새커를 잘 몰라서 그가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어떤 삶의 정체성이나 삶의 방향이 있는지 잘 모르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믿음"이라는 신념을 통해 "행동"을.. 2015. 7. 15.
[경제/자기계발] 중국의 大전환, 한국의 大기회 21세기 최고의 핫한 이슈가 다름아닌 "중국"이 아닐까 싶다. 중국은 싫든 좋든 우리의 무구한 역사와 함께한 나라고 에서도 이야기하고 있 듯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중국의 입장에서 역사를 들추어 보면 우리는 조공을 바치던 속국의 개념이겠지만 우리 입장에서 보면 넓은 땅떵어리에서 근본없이 떼로 몰려 다니며 인구 수만 늘려 숱하게 왕조를 바꾸던 떼국이다. 그런 중국이 21세기에 들어서자 모두 무섭다고 한다. TV를 포함한 각 종 매체에서 중국을 다루는 다큐나 인문학 열풍이다.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그렇다고 한다. 그만큼 중국이 거대해져 버렸다. 하지만 실감하는 사람들이 경제에 민감하거나 관심있는 사람들 정도지 일반적인 사람들은 여전히 무지막지하게 떼로 몰려다니며 관광과 쇼핑이나 하.. 2015.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