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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5

[인문/자기계발] 서평 글쓰기 특강 : 생각 정리의 기술 2015년에 발간된 을 읽었다. 글쓰기, 그중에 서평에 관련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서평가로의 길을 안내하는 길잡이서로 충분하다. 그동안 글쓰기에 관련된 여럿의 관련된 책을 읽었는데 그중 제일 깔끔한 정리를 해주고 있다. 특히 그동안 블로그에 해오던 글쓰기가 서평이 아닌 독후 감상문이었다는 점도 확실히 구분을 지을 수 있었다. 책은 부제 "생각 정리의 기술"처럼 책을 읽거나 영화 그밖에 문화적 활동 후 쉽게 잊혀지는 것들에 대한 사유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일러주고 있다. 막연히 책을 읽고 그치는 수준이 아니라 짧든 길든지 간에 글로 남기고 그것을 타인과 나누는 소통의 즐거움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확실히 알려주고 있다. 책은 서평과 독후감, 서평과 비평의 차이를 확실하게 짚어주고 있으며 서평.. 2016. 5. 15.
[인문/자기계발/글쓰기] 두 달 안에 누구나 작가가 되는 책 쓰기 비법 : 저자가 되어 명예로운 갑(甲)의 인생을 살아가라! "만권의 책을 읽으면 책을 쓸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처럼 글쓰기란 각고의 노력이 동반되는 수행과 같은 일이라는 것쯤은 웬만큼 책을 읽는다는 사람은 이해하는 내용이다. 물론 작가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는데는 동의하지만 솔직히 누구나 대충의 노력으로 작가가 된다는 생각에는 동의할 수 없다. 요즘 글쓰기에 관련된 책들을 읽으면 공통된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바로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사실 틀린 말이 아닐 수 있겠지만 자신들이 책을 집필한 경험담을 내세워 "나 역시 보통 사람이었다"는 자랑 아닌 자랑으로 작가를 보편적이고 쉬운 일쯤으로 말하는 게 솔직히 불편하다. 나 역시 언제고 내 이름 석자 박힌 책을 출간해 보고 싶은 사람 중에 하나다. 그런 내가 글 쓰기 모임이라고 .. 2016. 3. 29.
[인문/글쓰기] 심플 : 세상에 단 하나뿐인 글쓰기 공식 툭! 치면 영감이 우수수 떨어지는 사람이 아닌 이상 "글쓰기"는 범생이 하는 일이 아닌 타고난 이들이나 하는 일로 여겨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범생에게는 작가란 늘 저만치 멀리 떨어져 있는 일이고 그저 그런 소망을 간직한 채 할 수 있는 다독의 길을 선택한다. 기억은 나지 않지만 누군가 그랬다 만권의 책을 읽으면 책을 쓸 수 있게 된다고. 그래서 선택한 다독의 길. 나이가 들어감에 기억력은 점점 소생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하나를 얻으면 둘을 내어주는 통에 다독마저 지쳐갈즈음 회사 도서관에서 이 책을 만났다. 바로 이다. 하얀 표지에 연필 한 자루. 거기에 글쓰기 "공식"이라는 부제에 눈이 멎었다. 공식? 수학처럼 외워 대입만 하면 정답이 술술 나오는 그 공식?이라는 생각에 미친다. 설마하는 생각으로 집어 .. 2016. 2. 21.
[인문/글쓰기/자기계발] 카피책 : 당신이 쓰는 모든 글이 카피다 광고에 등장하는 짧은 글귀가 마음을 탁! 하고 칠때가 있다. "어떻게 저렇게 기발한 말을 했을까" 싶은 그런 깊은 공감. 카피라이터가 돼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아주 오래전에 해보기도 했었다. 이제는 기억에서조차 가물가물하지만 말이다. 30년 넘게 카피라이터로 밥 먹고 술 먹고 했다는 정철이라는 이가 펴낸 이란 책을 읽었다. 짧은 글이라는 특성임에도 책은 꽤나 두툼하다. 카피라이팅의 모든 것이 담긴 듯하다. 아이디어 발상에서 슬로건, 헤드라인, 바디까지 어떻게 쓰며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을 하다 보니 두꺼워졌나 보다. 근데 두껍긴 하지만 지루하진 않다. 은 광고 전반에 카피라이팅이 어떻게 먹히는지 많은 부분이 소개되어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정치적 이야기도 많이 등장한다. 확연히.. 2016. 2. 5.
[인문/글쓰기] 글쓰기는 주제다: 남영신의 주제 중심 글쓰기 수업 개인적으로 책을 읽는 것과는 별개로 글을 쓴다는 것 자체에 재미를 느낀다. 물론 영화나 그 밖에 것들에 대해서도 말이다. 오롯이 내 개인적인 생각들로 느낀 것들을 정리한다는 것이 즐겁다. 그러다 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글쓰기에 관련된 여러 책을 읽은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읽은 책들은 막연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 책은 교과서 같다는 느낌이다. "왜? 글을 쓰려는가?"에 대한 질문이나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글을 쓰는 방법론적인 내용이랄까. 는 제목처럼 "주제"와 "주제화"에 대한 관점을 중심으로 글쓰기를 설명한다. 틀을 갖춘 글쓰기를 경험해보지 못한 내가 읽기에 앞부분에 설명하고 있는 이론적인 부분은 좀 딱딱하고 어렵다. 하지만 "주제"를 정하고 그로부터 "주제화.. 2015.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