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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가는데로리뷰

셰어의 깊은 울리만으로 충분한 영화 - 버레스크

by 두목의진심 201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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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화 포스팅은 영원한 디바 '셰어'와 노래 잘하는 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출연으로 충분히 화제가 되는 '버레스크:BURLESQUE'입니다. 시작부터 말하면 이 영화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를 위한 영화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많은 비중이 그녀에게 맡겨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뭐 물론 극 중의 80~90%의 노래를 그녀가 라이브로 소화해 냈다는게 관람하는 이에겐 즐거움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스토리가 예전에 보아왔던 뮤지컬 형식의 영화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 좀 아쉽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예전 뮤지컬 영화인 '시카고'를 보면서 느꼈던 전율을 되살리게에는 2% 부족하달까요? 전체적으로 그녀의 노래에 너무 많은 부분을 의지하다 보니 뒤로 갈 수록 집중력이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영화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

 

자, 스포 시작합니다. 시골의 한 마을에서 디바를 꿈꾸며 일을하고 있는 앨리(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손님없는 텅빈 식당을 보며, 밀린 월급을 돈 통에서 빼내 LA로 향합니다. 여기저기 일을 알아보던 중 우연히 보게된 극장식 식장인 버레스크에 홀린 듯 끌려 들어가게 되고, 공연중인 테스(셰어)의 무대에 홀딱 빠집니다. 일을 하고 싶어 바텐더인 잭(캠 지겐댓)의 도움으로 무작정 홀 서빙을 시작합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흘러 오디션을 장면을 목격한 앨리는 무작정 무대위로 오르고, 훌륭한 춤사위로 테스와 션(스탠리 투치)을 매혹 시키고 버레스크의 댄서로 첫발을 내딛습니다.

 

자금압박을 받고 있던 테스는 부동산 개발업자인 마크(에릭 데인)의 파격적인 조건을 받고 망설이지만, 결국 버레스크를 지키기로 결심하고 전전긍긍하게 됩니다. 반면 버레스크 제2의 디바인 니키(크리스틴 벨)는 앨리에게 밀려 무대마저 빼앗기자 무대위에서 립싱크 공연중이던 앨리를 골탕먹이려 음악을 꺼버립니다. 당황하던 앨리는 결국 라이브로 공연을 마치고 오히려 그녀를 버레스크의 디바로 만들어 줍니다. 이때 부터 모든 공연은 앨리 중심으로 짜여지고 버레스크는 손님들이 넘쳐나지만 재정은 파산위기를 맞습니다. 그런데 앨리의 재치로 이 파산 위기도 넘기고 버레스크는 무사히 그녀들의 공연이 계속된다는 내용입니다.

 

스토리는 시골 촌뜨기의 도시 성공기인 다른 뮤지컬 영화의 스토리를 따르고 있지만 OST의 거의 대부분이 셰어와 크리스티나의 라이브라는 점은 분명 이 영화의 장점입니다. 제 짧은 영화평은 '셰어의 깊은 울리만으로 충분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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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두목

이미지 : 다음 영화 '버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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