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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3

[경제경영] 돈이 되는 메타버스 - 전 세계 부의 질서를 뒤바꿀 머니 혁명 사람들의 놀이 문화가 바뀌고 있고 일하는 방식이 바뀌고 있다. 그 중심에 메타버스가 있다, 라는 저자의 프롤로그는 인상적이다. 그리고 고객의 니즈, 그러니까 콘텐츠를 이용할 사람들을 염두에 두지 않는 시장의 반응은 ‘뻔’하다는 지적 역시 새겨 둘 만하다. 새로운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라는 저자의 표현이 적확할지 모른다. 작년, 그러니까 2021년 메타버스를 처음 접했다. 로블록스, 제페토 같은 메타버스 플랫폼에 가입해 어슬렁거려 봤지만 이미 노년이라도 치부될만한 세대라 그런지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대면 서비스가 위협받는 복지현장에서 이 신기술은 비대면 속 대면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고 나아가 이용인들 역시 참여라는 의미에 더해 게임이라는 재미적 요소도 즐길 수 .. 2022. 3. 10.
[경영] 모든 것이 달라지는 순간 - 세계 최고 혁신 전문가 리타 맥그래스가 발견한 변곡점의 시그널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는 과거 기록이 미래를 예측하는 효과적인 지표가 될 수 없다. 이런 경우, 우린 어딘가에 이미 와 있는 미래를 발견하려고 해야 한다." 12쪽 그렇다. 미래는 특정한 시기나 시간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어떤 급작스러운 변화가 미래라는 형태로 일어나는 게 아니라 감지하지 못한 사이 서서히 우리의 일상에서 변화가 나타나던 것이 폭발하듯 촉진되는 걸지도 모른다. 조직 리더는 그런 사회 전반적인 변화를 이해하고 예측하는 게 필요하다고 하면서 그 방법을 제시한다. 한데 이 책이 살짝 소름 돋았던 건 이런 변곡점 변화에 대한 조직 리더십 주제로 국내 기업들의 사례와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은다는 것이다. 문어발식 방문한 가족 경영이나 일감 몰아주기, 형.. 2021. 5. 5.
[인문/자기계발] 평가 제도를 버려라 : 어떻게 시간 낭비를 끝내고 성과에 전력할 것인가 는 사회복지현장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평가 시스템이 비효율적인 측면이 많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 제목부터 시선을 잡아끌었다. 과연 저자가 "평가"를 버린다고 말하는 것처럼 그게 인사든 실적이든 평가를 하지 않고 효율적인 조직의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는 방법이 과연 뭘까 궁금해졌다. 저자는 서문을 통해 자신이 그동안 연구해 온 성과를 말하기에 앞서 "이 책은 주로 조직 내 성과 관리의 기틀을 세우는 책임을 맡은 HR(Human Resource, 인적 자원) 전문가들을 위해 쓰인 책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나는 조직 내 HR 전문가도 아닐뿐더러 관리자도 아니다. 하지만 조직의 구성원으로 관심이 많은 분야이므로 즐겨 보기로 한다. 평가는 조직 내 구성원들이라면 하나같이 끔찍이 싫어하는 일이겠지만 연구자.. 2016.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