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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2

[에세이] 조금 서툴더라도 네 인생을 응원해 - 방황하지 않고 나만의 리듬으로 살아가기 대만의 독서와 글을 나누는 공유 모임 '자회독서회'에 올라오는 글 중에 삶에 대한 방식과 모습을 주제로 한 글을 모았다. 자신의 '특이점', 자신을 찾고 폭발할 수 있는 순간의 지점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는 엮은이의 프롤로그가 인상적이다. 영화 의 자기 주장 강한 그로트 머리를 닮은 표지는 그래서 좀 남다르게 느껴진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불꽃을 피울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삶은 어쨌든(난 왜 여기에 방점을 찍고 싶었을까 싶으면서도) 불완전하고 그 불완전함을 받아 들이고 성장할 기회를 발견할 때 성장하고 행복해 진다는 '촨상'의 글에 적잖이 공감한다. "친한 친구가 함께 울어 줄 수는 있지만, 같이 어둠을 빠져나갈 이유는 없다." 56쪽, 원하는 사람으로 나아가기 매몰차 보이기도 하면.. 2022. 11. 22.
[자기계발] 선을 넘지 않는 사람이 성공한다 - 안전거리와 디테일이 행복한 삶의 열쇠다 10년 넘게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활동 중인 저자는 관계 혹은 사회성을 기르는데 이런 '선'을 지키는 것에 자신의 '분수'를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조언한다. 다양한 말투, 직장, 연인 등 태도와 상황을 7가지 챕터로 다루는 데 읽어보면 솔깃한 내용이 담겼다. 요즘에는 잘 쓰지 않는 것 같지만 내가 어릴 땐 어른들은 자주 그랬다. 분수도 모르고 까분다, 라거나 사람을 지 분수를 알아야 한다, 라는 말을 자주 썼다. 무시와 충고를 넘나들던 그 분수가 상대방과의 선을 지키는 경계였다는 걸 새삼 깨닫게 한다. 자신의 모습대로 사는 것과 무례함은 한 끗 차이, 라며 직설적인 말투의 문제점 지적으로 시작하는데 식은땀이 난다. 내 말투가 '선'을 넘는 무례한 사람들의 대표라니. 나는 대화에서 빙빙 돌려 말하는 .. 2022.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