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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셜3

[경영/마케팅] 리스토어 - 언택트 시대, 오프라인 기업들의 8가지 진화 전략 코로나 팬데믹 전후로 나누어져 버린 시대, 모두들 포스트 코로나를 이야기하고 그와 관련해 여러 예측이 담긴 책이 쏟아진다. 비대면이 일상이 된 시대, 미국 백화점의 상징인 '로드 앤 테일러'의 폐업이나 월 마트, 스테인 마트, 토이 저러스 등 대형 오프 매장들이 몸집을 줄이거나 줄줄이 폐업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리테일에 주목하는 이 책은 호기심 그 자체다. 사실 휠체어를 타고 주차 시설이나 매장의 통로가 반듯반듯한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가 아니고선 오프 매장을 다니기란 여간 쉽지 않은 일이라서 리테일과 관련한 부분에서 코로나19는 별반 피부에 와닿는 일은 아니다. 솔직히 불편하게 나다니지 않는 온라인 쇼핑이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장애인에겐 더 매력적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오프 매장이 위기가 아니라 구 .. 2020. 11. 12.
[교양/심리] 미움받을 용기 2 - 사랑과 진정한 자립에 대한 아들러의 가르침 "문제는 추상적인 이론이 아니라 구체적 방법입니다." 청년의 말, 심장이 요동치게 만들 만큼 공감하게 된다. 늘 문제는 구체적 해결 방법을 제시하지 않는다는데 있다. 는 그런 기분으로 시작한 책이었다. 난 "미움"을 받는데도 용기가 필요하다는 말이 조금은 낯선 세대다. 또한 동 작가의 "나를 사랑할 용기" 역시 그런 낯섬이 있다.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다는 일은 사회에서 "매장" 당하는 일로 여겨졌고 자신을 사랑하는 것 역시 부질없는 "짓"쯤으로 여기는 그런 세대였다. 문제는 이런 세대는 선생님에게 하루라도 맞지 않으면 잠이 안 올 정도의 학생이 많았고 집에서조차 임금과 스승과 부모는 동격이라는 가르침으로 그런 폭력을 견디게끔 교육받았다. 학교에서든 가정에서든. 여하튼 그런 세대를 살아온 내게는 아들러 심.. 2018. 1. 12.
[인문/경영] 명견만리 : 미래의 기회 편 "예상하지 못 했던 미래, 우리가 가져야 할 통찰" 프롤로그 제목에서 보여주듯 이제는 더 이상 미래를 예상하거나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가 아닌가 싶다. 만화 속에서나 등장하던 미래 과학이 이미 실생활 깊숙이 밀려들었고 우리는 그런 과학을 '혁신'으로 미화하며 거의 숭배에 가깝게 대접한다. 그런 변화나 흐름에 편승하지 못하고 뒤처지며 자괴감을 느끼는 현대인이 심심치 않게 있을 것이며 나 역시 여기에 자유롭지 못한 기계치에 가까워 이런 흐름이 어지럽다. 는 이런 과학이 전부인양 변화를 지배하는 현상에 인문학적 소양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프로다. 그리고 그 내용을 묶어 두 권의 책으로 펴냈다. 그중 미래의 기회 편을 읽었다. '윤리', '기술', '중국', '교육'의 큰 카테고리를 통해 미래를 통찰하지는 못하겠.. 2016.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