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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2

[역사/세계사] 폭군 이야기-시대를 움직인 뒤틀린 정의 "무늬만 민주주의인 체제에서 살면서도 그것이 폭정인 줄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자유민주주의 가치가 무엇인지 알아야 폭정 행위를 떼어내 인지할 수 있다." 이 책, 는 저자의 질문으로부터 시작된다. "과연 폭정은 건설적이거나 유익한 결과를 가져오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까?"라는 것인데 "정말 그럴까?"라는 의문이 든다. 이 말은 정의에 위배되지 않은가? 그래서 '뒤틀린 정의'라고 부제를 달았을까? 전 세계가 고도성장을 통해 얻은 대부분의 이익을 국민에게 고루 배분하지 못함으로 심각한 빈부의 격차가 생긴다. 이런 문제로부터 '왕'이건 '리더'건 자질을 의심받기에 충분하다. 고대 로마가 천년을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왕이 폭정을 하더라도 '공공의 이익'을 펼치려는 자세를 보인다면 좀 너그러운 마음으로 왕의 .. 2017. 3. 9.
[인문/교육] EBS 지식 탐험 링크 : 흩어진 지식을 모아 사고의 폭을 넓히다 21세기 가장 '핫'한 키워드인 "융합"이라는 의미를 기초 인문 학문에 적용시켜 EBS 강사단이 모여 라는 책을 출간했다. 어떤 주제를 어떤 학문과 연결하고 합쳐서 새로운 명제를 만들어 낼지 궁금했다. 추천사를 읽는 중에 제작진이 밝힌 의미는 내용을 읽기에 앞서 실망스러운 점을 남긴다. 이런 주제에 대한 학문들의 융합이라는 의미 있고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대입 논술에 출제될 확률이 높은 주제들로 구성했다."는 말을 굳이 밝혀야만 했을까 싶다. 결국 "대입 논술"을 낚시 미끼로 사용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과연 "수능 논술"이라는 미끼를 제작진이 던진 만큼 주제에 대한 확실성을 믿어보기로 하고 미끼를 덥썩 물었다. 제발 실망스럽지 않기를 바란다. 는 총 13가지의 주제를 통해 다양한 역사, 문화, 스포츠를.. 2016.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