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키2

[교양/경영] 비커밍 페이스북 - 후발주자로 시작하여 플랫폼 제국의 미래가 되기까지 은 인간에게 내재된 유전자 중에 가장 은밀한 '관음'을 자극하는 '내부자가 바라본 페이스북'이라는 소개 글은 그런 흥미를 자극하기 충분했다. 그것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젊은 CEO 저커버그라니. 게다가 나 역시 하루에 몇 번은 들여다보는 세상의 주인 아닌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자서전처럼 자기 스스로 내보이는 은밀함이 아닌 내부자의 은밀함이라니 흥미롭지 않은가. 21세기 인류를 이끌어 간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영향력을 미치는 저커버그와 일론 머스크의 미션을 보자니 내가 몸담고 있는 기관의 미션과 비전을 생각하게 한다.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미션과 비전은 개나 줘버려야 한다. 도대체 우린 뭘 하고 있는 것일까. "그는 변화를 창출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지, 자신은 옳고 남은 틀렸음을 입증하려고 애쓰는.. 2018. 7. 12.
[사회/진로] 사회복지사가 말하는 사회복지사 - 22명의 사회복지사들이 솔직하게 털어놓은 사회복지사의 세계 "22명의 사회복지사가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다 담을 수 있을까" 싶은 우려와 "나도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데..."라는 부러움이 뒤섞여 질투 아닌 질투가 꿈틀거리는 상태로 를 읽는다. 과연 이들의 현장은 나만 할까? 이들은 내가 고민하는 것들을 넘어선 진짜 사회복지사일까? 싶은 마음으로. 결론을 말하자면 "부끄럽다"라는 마음이 들었다. 사회복지사는 어쨌거나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사자가 '좋은 일을 하도록 도와주는 조력자'로서 일할 때 가장 빛난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각성한다. 이 책은 노인복지센터부터 종복(종합사회복지관), 장복(장애인종합복지관)을 포함해 정책, 교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복지 분야의 직업적 탐색이 담겨있다.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예비 사회복지사의 진로를 위해 .. 2017.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