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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2

[자기계발] 출근을 즐겁게 만들어 줄 책, 오늘도 일이 즐거운 92세 총무과장 놀랍다. 회사를 오래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기네스북에 오른다는 것도 그런데 92세 할머니가 될때까지 한 회사에 66년을 만년 과장으로 그렇게 오래 다닐 수 있는 무던함이 더 놀랍다. 사실 꽃꽃이 서있는 것도 힘드실 나이 아닌가. 할머니의 회사생활이 궁금하다. 혹시 실질적인 회사 주인은 아닐까. 하루하루 성장하는 즐거움이 회사 생활의 원동력이라고 말하는 할머니의 말에 급 부끄러워졌다. 할머니만큼 일을 하려면 앞으로 38년을 더 해야 하는데 즐겁기는 고사하고 언제까지 일을 해야 하냐며 징징대는 중이라서. 게다가 철저히 해야 한다는 다섯 가지 정리, 정돈, 청소, 청결, 예의범절은 내게 하나도 없는 것이라서 징징 대기도 창피할 정도다. "상사가 일을 하라고 지시하면 그 일은 이제 여러분의 일이 됩니다. 상사가 .. 2023. 8. 1.
[인문/자기계발] 덴마크 사람은 왜 첫 월급으로 의자를 살까 : 인생을 바꾸는 공간 활용법 "인테리어는 향기에서부터 시작된다." 71쪽 '의자'가 가구가 아닌 '공간'의 의미일 수 있다는 점에 놀랐다. 오후의 따뜻한 햇살 아래 푹신한 소파가 주는 나른한 졸림. 그런 편안한 의자일 뿐 한 번도 '공간'이라는 의미는 가져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편안하고 안락함을 주는 곳은 분명 쉴 수 있는 공간이므로. 또 하나의 의미를 배웠다. 이라는 저자의 철학이 멋지다. 는 그의 인테리어에 대한 깊은 애정과 철학이 느껴진다. 하지만 저자가 북유럽의 덴마크를 여행하면서 느낀 것들을 인테리어에 풀어 낸 이야기라기 보긴 어렵다. 다만 가구나 침실, 거실, 화장실 등의 벽면, 벽지를 포함한 식물, 향기 등 인테리어 전반에 대한 상식을 넓혀주기도 한다. 집 꾸미기에 관심이 있는 .. 2016.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