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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3

[인문/경영] 명견만리 : 미래의 기회 편 "예상하지 못 했던 미래, 우리가 가져야 할 통찰" 프롤로그 제목에서 보여주듯 이제는 더 이상 미래를 예상하거나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가 아닌가 싶다. 만화 속에서나 등장하던 미래 과학이 이미 실생활 깊숙이 밀려들었고 우리는 그런 과학을 '혁신'으로 미화하며 거의 숭배에 가깝게 대접한다. 그런 변화나 흐름에 편승하지 못하고 뒤처지며 자괴감을 느끼는 현대인이 심심치 않게 있을 것이며 나 역시 여기에 자유롭지 못한 기계치에 가까워 이런 흐름이 어지럽다. 는 이런 과학이 전부인양 변화를 지배하는 현상에 인문학적 소양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프로다. 그리고 그 내용을 묶어 두 권의 책으로 펴냈다. 그중 미래의 기회 편을 읽었다. '윤리', '기술', '중국', '교육'의 큰 카테고리를 통해 미래를 통찰하지는 못하겠.. 2016. 9. 17.
[인문/교육] 경이감을 느끼는 아이로 키우기 라는 제목과 저자의 이력을 보고 뭔가 이 책의 주제와 어울리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법학을 전공하고 기업 컨설턴트로 일하는 저자가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하니 좀 생소하달까. 그럼에도 아이들의 성장과 올바른 가치관을 키워주고 싶은 마음에 내용에 집중하게 된다. 이 책은 아이의 성장에 부모 혹은 교사, 주변의 사람들이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관점을 이야기한다. 개인적으로 "결론: 벽돌담인가, 이름다운 모자이크인가" 부분을 먼저 읽고 본문을 읽으면 저자가 뭘 이야기하려는지, 단지 육아의 기술이나 방법에 대한 지침서 같은 고리타분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저자는 현대의 부모나 교사들이 아이들의 경이감을 없애고 유년기를 훔치고 있다고 노골적으로 꼬집는다. 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저.. 2016. 6. 20.
[육아/자기계발] 당신의 아이 :: 평생을 살아갈 힘을 만들어주는 교육, 꿈, 성장 이야기 자녀가 있다면 영원한 숙제일 수 밖에 없는 문제가 바로 "육아"다. 단순히 먹이고 재우는 문제를 벗어나 학업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도와주고픈 마음이야 어느 부모든 다 마찬가지 일테지만 그것이 만만치 않은 이유로 부모와 아이는 영원한 숙적 마냥 소통의 문제를 만든다. 나 역시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1학년 딸과 아들을 두고 있는터라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아이들 심리에 관련한 책이나 교육 관련 책들은 닥치는대로 읽고 느끼고 반성하고 메모하는 편이다. 역시 그런 의미로 읽기 시작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어떤 아이들의 학습에 관련된 조언을 들려줄까 하고 말이다. ​ 는 ​그동안 내가 읽어왔던 책들과 관점 자체가 다른 책이다. 그동안 읽어왔던 책들은 고강도의 학업 스트레스로 지치고 상처받는 아이들을.. 2015.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