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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가는데로리뷰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세계관 찾다 끝났다

by 두목의진심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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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가장 위험한 마법에 맞선, 세상을 구할 전쟁이 시작된다!
1930년대, 제2차 세계대전에 마법사들이 개입하게 되면서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힘이 급속도로 커진다. 덤블도어는 뉴트 스캐맨더에게 위대한 마법사 가문 후손, 마법학교의 유능한 교사, 머글 등으로 이루어진 팀에게 임무를 맡긴다. 이에 뉴트와 친구들은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린델왈드와 추종자들, 그의 위험한 신비한 동물들에 맞서 세상을 구할 거대한 전쟁에 나선다. 한편 전쟁의 위기가 최고조로 달한 상황 속에서 덤블도어는 더 이상 방관자로 머물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고, 서서히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는데…
출처: 다음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출처: 다음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영화는 덤블도어(주드 로)와 그린델왈드(매즈 미켈슨)의 힘겨루기 속에 마법 세계의 수장 선출이라는 이벤트가 벌어지고, 여기에 필요한 기린을 사수하려는 뉴튼(에디 레드메인) 일행은 그린델왈드 패거리의 방해 공작을 뚫고 '옳은 일'을 하기 위해 덤블도어의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다룬다.

 

한데 마법사들의 전쟁이 초읽기에 들어선 순간, 머릿속이 하얘진다. 해리포터의 세계관을 관통하는 이야기이니 호그와트 아이들이 등장하고 골드 스니치가 날아다니는 장면은 반갑다. 그리고 각자의 스토리를 짧게나마 보여주는 통에 복잡하게만 느껴지긴 하지만, 이들이 호그와트에 어떤 역할로 이어질까 상상하는 재미가 있긴 하다.

 

출처: 다음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빵집 주인이며 머글 대표인 제이콥(댄 포글러)과 퀴니(앨리슨 수돌)이 해르미온느의 엄빠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불사조를 끌고 다니는 크레덴스(에즈라 밀러)는 스네이프 교수가, 제이콥이 해그리디가 되는 건 아닐까 하며, (아닌 줄 알면서) 해리포터와 연결 짓는 재미에 빠졌다.

 

이런 재미 빼면 영화는 중간중간 나오는 CG는 정신을 놓을 정도의 화려함은 보여주진 않는 데다 각 캐릭터들의 스토리를 부연하고 있어 몰입도가 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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