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스1 [혼스::Horns] 더이상 해리포터는 판타지에 어울리지 않는다 알렉산드르 아야 감독의 '혼스::Horns'를 보았습니다. 예전에 피라냐를 보면서 공포 스릴러 장르에서 보여지는 긴장감 조차 없이 그저 자극적인 영상뿐이라 짜증이 좀 났었는데 사람 머리에서 뿔이 솟았다. 그랬더니 인간의 숨겨진 욕망이 분출된다는 스토리가 흥미로워서 보게되었는데 솔직히 기대보다는 확 잡아끄는 무언가는 찾을 수 없네요. 다만 꽃소년 해리포터의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꽃중년의 모습으로 나온다는게 볼거리라면 볼거리네요. 맥컬리 컬킨이나 다니엘 래드클리프나 도대체 성장기에 무슨 일을 겪었는지. 영화는 '선'과 '악'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악마도 결국 추방당한 천사였다'는 이러나 저러나 문제는 인간의 욕망이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어린시절 단짝으로 뭉쳐 말썽을 피며 어.. 2014.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