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1 [법률] 허변의 모르면 호구되는 최소한의 법률상식 "참은 인이 세 번이면 호구된다"라는 개그맨 박명수의 말이 피부에 확 와닿는 이 책은 한마디로 '유용' 그 자체다. 사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상사 혹은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알면서도 감정 상하기보다는 어쩔 수 없이 '그러려니' 하며 넘겼더니 사람 좋다거나 예스맨이라고 불리던 일들이 생각났다. 그런 쓸데없는(?) 부분을 저자가 꼼꼼히 짚어주는 부분은 살짝 억울함을 줬다. 저자가 말한 과거라는 시간적 부분은 그동안 대부분 내가 일해 온 시간이었고 이 중 입사하고 "첫해는 휴가가 없다"라는 말에 그런 줄 알았고, 회사가 월급제에서 연봉제로 바뀌던 시기에는 "퇴직금은 연봉에 포함됐다."라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더랬다. 게다가 8개월 치 월급을 받지 못하고 사장은 소리도 없이 폐업처리하고 해외로 튀었다. 근데 이게.. 2020. 4.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