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속도1 [행복의 속도] 당신의 속도를 알게 하는 '행복'이란 단어에 종종 울컥하다. 그 이면에 늘 행복을 찾아 헤매는 내가 있을지 모른다는 인정이 있을지 모르겠다. 이른 새벽 출근을 서두르고 종종 늦은 저녁 퇴근을 한다. 늘상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은퇴를 꿈꾼다. 출근과 퇴근, 그 이외의 것은 주말로 미루거나 그마저도 하지 않는다. 여기에 행복이 스밀 수 있을까. 일본 유명 습지인 '오제'에는 매년 수많은 트레킹족들이 찾는다. 그리고 오지인 그곳에는 많은 산장이 있다. 하지만 식자재를 비롯한 다양한 필요한 것들을 운송할 수단은 짐꾼인 '봇카' 뿐이다. 그곳 오제엔 6명의 봇카가 있다. 한 번에 평균 70~100kg의 짐을 배달한다. 그 오제의 1년, 일할 수 있는 4월부터 10월까지 봇카의 걸음을 담았다. 정말 잔잔함에 극치인 다큐멘터리 영화다... 2022. 3.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