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경제와공짜점심1 [경제/낭독리뷰] 플랫폼 경제와 공짜 점심 - 네트워크 경제 입문자를 위한 가장 친절한 안내서 유발 하라리의 저 말은 온라인 기술을 비꼬는 건지, 인공지능 발전을 우려하는 건지 분간이 안 된다. 사실 기술이나 과학의 발전이 환경오염이나 인간성 상실 같은 여러 문제가 있다고들 하는데 공감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그런 발전이 나 같은 장애인이 '다름'으로 겪게 되는 물리적 차별을 많은 부분 줄여 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예를 들면, 척수 장애인에게 직립보행을 되찾아 줄 수도 있고, 시각장애인이 드라이빙의 기회도 가질 수 있으며, 청각 장애인은 청음인의 말로 대화도 가능할 수 있다. 분명 순기능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어쨌거나 이 책은 초반에 밝히고 있다시피 혁신을 넘어선 기술과 정보의 혁명에 관한 이야기로 '네트워크 경제의 친절한 안내서'를 표방한다. 그렇게 저자의 분류에 따르면, 기원전 3,00.. 2021.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