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순1 [자기계발/기획] 기획자의 습관 - 스치는 일상을 빛나는 생각으로 바꾸는 10가지 비밀 그렇게 조합해 보자면, '기획엔 정석이 없고, 그리하여 디자인이 된다.'라는 걸까? 이 책 내게 분명 쉽지 않은 의미가 될 것 같다. 일상의 모든 것, 그러니까 일어나고 씻고 밥 먹고 학교 가고 출근하는, 그렇게 존재를 통해 벌이는 모든 행위 자체는 우리가 '기획'하는 것이라는 기획자의 말은 쉽게 공감되진 않지만 이해는 된다. 그게 되려 혼란스럽다. 기획이라는 일이 거창한 경제 활동을 움직이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던 터라 아주 사소한 것으로부터 기획을 덧씌우는 것이 겸손을 가장한 잘난 척하는 거 아냐?라는 생각이 살짝 들었다. 게다가 이 사람, 글을 너무 잘 쓰지 않는가. "그러한 습관이 반복되면, 우리는 일체의 반복되는 억압의 조건들을 극복해 '살아 움직여야 한다'라는 당위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 2020.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