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1 [소설/희극] 20세기에 이미 100세 시대를 꿈꾸는 책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이번에 소개하는 책은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이 쓴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입니다. 100세 노인이라는 제목만 볼때는 무슨 건강관련 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창문 넘어 도망쳤다는 제목은 무슨 액션이나 활극을 연상시키는데 두 문장의 조합은 영 어색하기만 했습니다. 100세라면 창문은 커녕 방문턱도 넘기 힘드셔야 할텐데 말이죠. 암튼 거기가 원색에 가까운 밝은 파랑의 책표지 또한 묘한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작가 이름도 모르고 더군다나 스웨덴이라는 낯선 국적의 작가가 쓴 소설이 우리나라 정서와 맞을까?하는 노파심도 있었는데 읽는 내내 알란의 엉뚱발랄한 생각과 도무지 상상이 안되는 긍정 마인드로 만들어가는 우연이라는 서사에 가까운 모험담은 시종일관 웃다가 진지해지다가 나도 모르게 설마 진짜야?라는.. 2014. 8.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