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E도젠1 [인문/자기계발] 왜 생의 마지막에서야 제대로 사는 법을 깨닫게 될까 : 삶의 끝자락에서 마주하는 25가지 인생 질문 "능력, 지위, 외모, 물질적 소유물 중 하나가 빠져도 과연 행복과 만족, 안정이 가능할까? 현대인의 생활을 상징하는 이런 것들을 대부분 잃는다 해도 인간은 여전히 인간이다. 인간성(Humanity)은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6쪽 들어가는 글을 보면 인생의 진리나 혜안 같은 것들은 학력이나 돈, 지위, 명예 따위가 아닌 그저 세월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살아온 '삶의 연륜'이라고 하고 있다. 전면 부정하는 건 아니지만 다 읽기도 전에 이 책의 철학적, 심리적 방향이 이미 드러나버렸다. 책 읽는 설렘이 좀 줄어 아쉽다고나 할까. 라는 제목을 보고 들었던 생각은 슬프다고 해야 할까? 생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타이밍에 삶의 애착이 생기고 후회가 쓰나미처럼 밀려든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말이.. 2016.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