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크리스테바1 [인문] 한나 아렌트 - 삶은 하나의 이야기다 에서 '악의 평범성'이란 철학적 정의로 유명한 근대 철학자인 한나 아렌트를 정신분석, 기호학 그리고 동시에 언어 학자인 저자의 시선은 한나 아렌트의 작품 속 여성 정체성에 주목한다. 이 책은 토론토 대학 알렉산더 강좌에서 펼친 저자의 한나 아렌트에 대한 독해다. 그 이야기가 궁금했다. 저자는 한나 아렌트의 깊은 정치 철학적 사유를 엿볼 수 있도록 꽤나 자세하게 분석(?)해 주는데 솔직히 이해는 쉽지 않다. 예로 "아렌트는 삶의 가치를 형이상학적 전통이 활동적인 삶을 희생 시키는 대신에 정신적 삶에 특권을 부여하는 것을 비판한다. 반면 활동이 삶을 의미한다고 주장하면서 그러한 활동적 삶의 가치는 '가격을 메기는 일'에 집중했다." 라고 하는데 몇 번을 읽어도 수준이 수준인지라 아쉽게도 이해는 쉽지 않았다... 2022. 8.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