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환1 [문학/에세이] 나에게 고맙다 : 책 읽어주는 남자의 토닥토닥 에세이 "빈틈이 많다고 해서 인생이 허술하게 흐르는 건 아니기에 그 허술함 속에서 사막의 오아시스를 발견할 수 있기에 그런 인생이 나쁘다고 단정 지을 수 없기에 오늘도 나는 허술한 당신을 응원한다." 40쪽 는 북 테라피스트인 작가가 SNS에 5년여 동안 "책 읽어주는 남자"로 활동한 이야기 중에 고르고 고른 내용을 엮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그다지 활발한 SNS를 하지 않기에 "책 읽어주는 남자"를 잘 몰랐지만 "토닥토닥"이라는 위로의 말을 건넨다는 문구에 마음이 동했다. 하루를 힘들게 버텨내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아니 비단 직장인뿐만 아니라 아픈 청춘들이나, 흔들리는 중년 거기다 청소년까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힘겨운 것쯤 하나씩은 갖고 있기에 이 책이 주는 토닥거림은 위로가 된다. "우리는, 우리에게 진심으로.. 2016. 7.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