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헌1 [자기계발/낭독리뷰] 마음챙김의 인문학 - 하루 10분 당신의 고요를 위한 시간 제목은 마음을 챙기라 하는데 시작이 너무 거창해 정작 마음은 위축되어 쪼그라든다. '시작'이라는 화두로 정도전의 개혁 정치, 아니 혁명에 대한 이야기로 선택과 집중을 이야기한다. 공교롭게도 1년을 시작하는 새해 첫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이 또한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이제라도 부랴부랴 뭣이 됐든 자잘한 계획이라도 세워야 하나 싶다. 어쨌거나 다른 거 다 내버려 두고라도 새해부터 넘쳐나는 '급한 일'이 아닌 '중요한 일'을 잘 가려 낼 줄 아는 혜안을 얻었으면 싶다. "진리는 달리 먼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가리고 있던 것을 벗겨내면 드러나게 된다." p31 속도의 세상에서 분노와 욕망을 들숨과 날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다스릴 수 있는 진리를 깨달으라는 조언은 생각만큼 쉽게 와닿지 않는다. 정신 차리.. 2021.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