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의설계자들1 [경제경영] 일터의 설계자들 문득 일하고 싶은 마음이 언제 들었던가? 기억을 더듬게 한다. 취준생이 보면 배부른 소리일 테지만 취업이란 그 선을 넘는 순간 간절함이 순삭 되는 경험 앞에 되려 간사한 자신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일터는 꿈을 이루는 자아실현의 장소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출근할 때 영혼은 집에 고이 모셔놓고 와야 털리지 않는다는 이야기 역시 같은 맥락이 아닐까. 그런 일터를 '일하고 싶게' 만드는 설계는 도대체 어떤 것일까 궁금하다. 게다가 유수의 대기업도 한수 배우려 한다는 그들의 조직 문화의 지속 가능성을 들여다 볼 수 있다니, 우아한형제들을 거쳐 배민다움에서 일터 문화를 만들고 있다는 저자는 퇴사 열풍의 시대에 버티는 게 능사가 아니라 일하고 싶게 만드는 설계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그는.. 2023.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