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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철학하는 삶, 전쟁터로 간 소크라테스 어느 유명 가수의 노랫말에도 등장하더니 이젠 전쟁터까지 가서 자신의 철학을 전파하는 테스 형이라니. 삶과 죽음이 종잇장을 왔다 갔다 하는 전쟁터에서 테스 형은 어떤 질문을 던졌을까 궁금하다. 제목부터 재밌다. TV에서 청소년 대상 인문학 강의를 하는 서울대학교 교수라는 흥미로움으로 시작해 그의 책 , , 을 읽으며 인간 통찰에 대한 그의 철학에 공감됐다. 서평단에 줄 선 것 역시 그가 썼다는 게 이유다. 프롤로그에서 그는 "인간이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물어야 한다."라며 장황하게 인문학에 대해 설명하는데 은근 철학을 대중적으로 알리려 애쓴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다. 결국 철학 하는 삶은 '나'를 잘 살게 만드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일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윤리와 도.. 2024. 1. 25.
[인문/자기계발] 아웃사이트 : 변화를 이끄는 행동 리더십 생각의 가치 전환을 위한 책. 는 그동안 대부분의 자기 계발서들이 자신의 내면의 가치를 높이는 데 치중했다면 이 책은 오히려 내적 발견보다 외적 행동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바로 "아웃 사이트"의 중요성이라고 말이다. 사실 자기 발전의 계기에서 내적 동기 유발이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동기를 발견하고 마음만 먹고 만다면 굳이 내면의 동기를 발견한다고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저자는 이런 내적 동기가 외적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보다 외적 행동이 내적 변화로 이어지는 일이 쉽다고 주장한다. 바로 "행동이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이야기에 주목하고 있다. 그러면서 내적 성찰에 매달리는 것을 등잔불 아래에서 시계를 찾는 일에 비유하기도 하며 부질없는 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환기시킨다. 저자.. 2016.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