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엑스리뷰1 [경제경영] 픽사, 위대한 도약 - 크리에이티브의 불확실성이 기회가 되기까지 꽤 오래전이긴 하지만 8년 정도 디지털 애니메이터로 일했다. 다크서클이 발가락에 붙어도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그때 수작업이 일반적이던 애니메이션 현장은 디지털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그리고 몇 년 후 디지털 애니메이션은 2D에서 3D로 다시 한번 거센 태풍이 불었다. 주인으로부터 애정을 독차지 하며 기고만장하던 카우보이를 단숨에 제압하며 날아오르던 우주비행사를 등장시켜 우정과 동료애가 무엇인지 보여준 영화가 있었다. 당시로는 좀 낯선 3D 애니메이션이었다. 그게 픽사의 다. 한데 내게 각인된 픽사는 보단 참새, 그것도 귀여운 악당인 녀석들이 등장하는 단편 애니메이션 다. 4분이 채 안 되는 이 애니메이션으로 픽사는 그 해 오스카상을 받았다. 도 그렇지만 이 단편은 픽사가 꽤 의식 있는 집단이란 생각을 갖.. 2023. 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