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예민한 너를 위한 까칠한 심리학 - 알고 보면 자신보다 타인을 더 배려하는 너에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나의 나 됨을, 예민한 촉수를 곤두세우고 모든 것에 레이더망을 펼칠 수 있는 독특하고도 광범위한 감정을 사유할 수 있는 용기다." 8쪽, 예민한 사람은 예민한 대로 행복하면 된다 그러면서 모두를 위해 애쓰느라 미처 자신을 돌보지 못한 채 살아온 사람들, 이라며 예민한 사람들을 위로한단다. 이 책이 참 마음에 든다. 저자는 예민함과 둔감 혹은 무던함의 사이에서 애쓰고 상처받는 이들의 심리를 성향, 감정, 관점, 자존감, 인간관계, 성장, 회복에 대한 전혀 까칠하지 않은 42가지 심리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조금 더 단단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한다. 모두가 '네'를 외칠 때 '아니오'를 외칠 수 있는 사람이 내향인이고, 자기주장이 선명한 사람도 외향인이 아니고 내향인이라는 말은 ..
2022.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