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형제입니다1 [우리는 형제입니다] 밋밋하지만 충분히 따뜻한 영화 이번에 소개하는 영화은 이산가족 상봉기를 그린 '우리는 형제입니다'입니다. 헤어진 가족의 상봉기라는 주제가 다소 무거울 수 있는데 장진 감독이 특유의 코메디로 만들었네요. 솔직히 가난에 두 아이를 부양하기 힘들어 두 영제를 보육원에 맞기고 둘중 하나가 해외로 입양되고 헤어져 살다가 30년만에 재회하려다 다시 노모를 잃어버리는 상황이 어쩌면 특별할 것없이 뻔한 스토리에 코메디를 추가하려 치매에 걸린 노모를 잃어버리는 해프닝을 껴맞춘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장진 그라면 코믹한 요소를 넣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런 억지스러운 연출을 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라면 억지스러운 상황도 자연스럽게 웃음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영화는 시작부터 '종교'라는 부분으로 은근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그러다 노모.. 2014. 1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