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라는 남자1 [문학/소설] 속다르고 겉다른 남자 이야기-오베라는 남자:A Man Called OVE 책을 선물을 받고서 "어라? 과 와 책 디자인이 똑 같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지도 않고 이겠지 했는데 아니다. 이라는 작가다. 그것도 블로그에서 연재하던 것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장편을 냈다 한다. 정말 기막힌 소설이다. 근데 스웨덴 작가라는 점과 무심히 툭툭 끊어지는 것같은 문장이 맘에 든다. 킥킥거리다 함께 분노하고 그의 슬픔에 공감하고 그의 은밀한 작업에 안타까워 하고 결국 눈물을 찔끔거리게 만드는 오베를 통해 남자가 어때야 하는지 나아가 점점 고립되는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브를 세계 제일의 차로 믿는 남자. 거주자 구역에서는 절대, 결코 차를 몰아서는 안되며 해야하는 일과 해서는 안되는 일이 딱 정해져 있는 고리타분한 남자의 이야기. 읽기 시작하고 시도때도 없이, 별것 .. 2015.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