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전1 [취업/자기계발] 당신의 이직을 바랍니다 - 먹고 살 수 있는 나만의 필드를 찾아서 라는 제목을 보고 '나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상사가 아님에도 내 이직을 바라는 누군가 있다니'라는 생각을 했다. 이 오지랖 넓은 저자가 궁금해졌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일이 '이직 '이 아닐까? 나 역시 여기에서 크게 자유롭지 못하다. 도대체 어떤 내용일까? 책을 이제 막 읽기 시작한 독자라면 어쩌면 "이름만 대면 알만한 명문대를 나오고 대기업을 입사할 정도니 무작정 싱가포르로 갈 수 있었던 거 아냐?" 혹은 연신 S라인의 몸매와 뒤통수만 보여주는 저자의 사진을 보며 "미모가 뛰어나 면접에 유리한 거 아냐?"라는 의구심에 약간은 삐딱한 시선을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완독한 지금. 나는 딸에게 주는 짧은 메모를 책 표지에 붙여 방금 책상 위에 올려 두었다. 이 책은 자기계.. 2017.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