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대가없이건네는다정1 [에세이] 아무런 대가 없이 건네는 다정 - 어쩌면 내게 꼭 필요했던 위로 새해가 밝고 별 것 없는 주말을 보내고 특별할 것 없는 힘듦의 연속이었던 하루를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 보다. 여전히 힘듦은 어깨를 짓누르는 무게로 느껴로 느껴진 탓에 작가의 위로에 울컥 해버렸다. "그 누구도 귀 기울이지 않았던 당신의 슬픔을 이제는 내가 작은 박동 하나 놓치지 않고서 전부 귀담아듣고 포옹 같은 위로를 건넬게요." 15쪽, 많이 힘든 하루였나요 타인의 말에, 그것도 작은 박동 하나에도 귀를 기울여 준다니 이리 다정할 수가. 마음이 한참 흔들렸다. 참 예쁘다. 박동이라는 단어가 새로워졌다. "지치지 말자. 제발 지치지만 말자." 51쪽, 손편지 그들 모두 괜찮은 어른이 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는 이야기에 나는 그렇게 애쓰는가 묻는다. 어른이 나이만 먹는다고 저절로 되는 자동화 시스.. 2022. 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