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교재1 [심리] 심리학의 쓸모 - 결국 우리에겐 심리학이 필요하다 저자가 심리학 개론을 좀 더 심도 있게 이해하려는 이를 위한 책이라고 밝힐 정도라고 해서 먼저 목차를 훑었다. 이론을 집대성한 느낌이 들어 살짝 기대된다. 한편으로는 처음 제목을 보고 사람 마음도 쓸모를 따져야 하나 싶은 정도로 관계가 복잡해진 현대 사회의 단면을 보는 거 같아 씁쓸하기도 하다. 프로이트 부녀의 정신분석에다 융의 심리분석, 아들러의 개인 심리에 더해 에릭슨, 피아제의 심리 사회 발달이론 등의 내용을 보다 보면 별표에 밑줄 쫙 칠 정도로 중요했던 사회복지 전공 수업 인행사(인간 행동과 사회환경) 교재를 읽는 듯할 정도로 이론적 부분을 파고든다. 일상적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긴 하지만 일반적 독자가 접하기엔 방대한 이론에 기반한 용어와 설명은 쉽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2020.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