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1 [인문/소설/요나스 요나손]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이번에 소개하는 책은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하 창도백노)'의 저자 요나스 요나손의 비교적 신작인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이하 셈까여)'입니다. '창도백노'을 워낙에 재미있게 읽은터라 '셈까여' 역시 기대를 많이 하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솔직히 전체적인 소감을 먼저 이야기 하면 전작에 비해 재미가 덜하네요. 전체적인 이야기의 구성이 전작과 비슷해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00세 노인 알란이 우연한 일로 모험을 시작하고 무리를 이루다 결론을 맺는 방식과 주인공 '놈베코'가 우연한 일로 고향을 떠나 삶의 여정이 시작되고 역시 무리를 이루고 결론을 맺는 이야기 전개 방식이 너무 유사합니다. 더군다나 '셈까여'는 잘알지 못하는 군주체제하의 좀 난해한 정치적 부분이 많은 부분을.. 2014. 9.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