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셋기적같은날들이기다리고있어1 [자기계발/낭독리뷰] 서른셋 / 기적같은 날들이 기다리고 있어 - 용기 있게 오늘을 사는 나에게 프롤로그, 당신의 서른 셋은 괜찮은가, 라며 뼈때리는 현타가 작렬하는 통에 휘청한다. 이제부터라도 새롭게 리부트 하라지만 타고난 팔자가 이 모양인데다 심지어 난 서른 셋이 19년 전에 지나가 버렸다. 인생은 순환이 아니라 완행이니 가능하겠냐 싶어 기분이 바닥까지 꺼졌다. 그럼에도 리부트 할 타이밍일 수 있을까? "회복력이 높은 사람은 장애를 갖게 되더라도 장애 이전 삶보다 훨씬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반면에 회복력이 낮은 사람은 신체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위기상황을 쉽게 극복하지 못하고 트라우마가 생기거나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52쪽 멈칫했다. 그리고 문장처럼 장애 이전과 이후로 경계가 그어진 내 삶이 행복한지 생각한다. 저자는 확신했을까? 장애 이후의 삶이.. 2021.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