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여우소금이의따스한사계절컬러링북1 [예술] 사막여우 소금이의 따스한 사계절 컬러링북으로 취미생활을! 머리 복잡할 때 그림 그리는 거만한 것이 있을까. 살짝 거친 종이에 연필의 움직이에 따라 서걱거리는 소리가 주는 묘한 안도감이랄까, 컬러링북은 그런 위로가 분명 있다. 요새 개인적으로 건강도 그렇거니와 회사도 뒤숭숭해서 머리도 속도 꽤나 복잡하고 심란했다. 결국 그러저런 도피처 비슷하게 병원에 들어 앉으려 병가를 낼 즈음 마침 컬러링북 서평 신청 기회가 있었는데 타이밍 좋게 받았다. 참선하는 마음으로 먹 대신 색연필을 갈아 무념무상이 돼볼까 싶다. 우유니 사막은 이마 모르긴 몰라도 아는 사람은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으로 다들 버킷리스트에 올리지 않을까. 작가를 대신한 소금이의 출생지가 바로 이곳이라니, 녀석 천국에서 태어난 거나 다름없네. 뭐랄까. 그저 색칠공부 느낌의 책이 아니라 스토리를 가진 이야기.. 2023. 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