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1 [비긴 어게인 :: Begin Again] 다시 시작은 새로움을 의미하는 것만은 아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영화는 올 8월에 개봉해서 은근하게 입소문을 타고 다양성 영화의 존재감을 보여준 음악영화 '비긴 어게인 :: Begin Again'입니다. 이 영화 여름 개봉이 아니라 이 가을에 개봉했다면 더 힘을 낼 수 있었던 영화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6년 '원스 :: Once'를 연출했던 존 카니 감독 작품으로 인생의 커다란 상실감을 맛본 이들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와 서정적인 음악의 조화가 멋들어진 영화가 아닐까싶습니다. 한때 잘나가는 음악프로듀서였던 댄(마크 러팔로)는 아내의 외도를 계기로 나락으로 떨어져 음악적 '촉'도 무뎌져 실패를 거듭하며 회사까지 쫒겨납니다. 싱어송 라이터에 남친과의 잔잔한 일상적인 이야기로 노래를 작곡하는 작곡가인 그레타(키이라 나.. 2014. 10.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