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비밀스러운것들1 [모든 비밀스러운 것들 :: Every Secret Thing] 여러 가지의 메세지가 마음을 묵직하게 만든다. 오랜만에 무게감있는 영화를 본 듯하다. 사실 감독은 낯설지만 다코타 패닝과 다이안 레인이 출연하는 이유만으로 선택한 영화라서 영화가 주는 먹먹함이 더 큰 것같다. 영유아유괴와 맞물린 살인. 10살짜리 두 명의 범인이 검거된다. 7년의 복역 후 돌아 온 일상의 이야기 속에 다시 영아가 유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두 번의 사건으로 두 명의 범인이 등장한다. 하지만 한 명은 억울하게 휩쓸렸다는 느낌을 준다. 영화 은 영유아 유괴를 다루고 있지만 끔찍하거나 손에 땀을 쥐게 하거나 하는 긴장감은 전혀 없다. 시종일관 낮은 톤의 목소리와 한적하고 조용한 마을의 일상 속에 이런 일들이 벌어졌나 싶을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 밖이다.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함께 묻히는 느낌이다. 토실토실한 앨리스(다니엘 맥도널.. 2015. 8.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