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1 [미술/디자인]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디자인 원리로 그림 읽기 미술이라는 예술을 일상적에서 보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조금 더하면, 그림을 그냥 보는 것을 넘어 '분석'하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책이랄까. 미술을 마음에 품고만 있는 사람에게 어려운 것을 어렵지 않은 것이라는 마음으로 그림 앞에 한 반짝 다가설 수 있게 해준다. 그 어려운 걸 해낼 수 있게 말이다. 단순하게 그림을 보여주고 설명하거나 그림은 전문가의 분석을 설명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림 안에 구성되어 있는 원리들, 구도와 비율, 색 등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도 그림 속을 들여다보는 듯하게 설명한다. 친절한 지침서 같은 느낌이다. 덧붙여 비전문가는 알 수 없는 미술 용어는 주석을 달아 놓아 배우는 느낌도 든다. 또 미술이라고 해서 그림에 대한 이해를 고집하는 게 아니라 음악적 이론을 덧씌워 보는 .. 2019. 12.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