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리스킨1 [문학/과학] 자연의 배신 - 인간보다 비열하고 유전자보다 이기적인 생태계에 관한 보고서 생물학도 아니고 과학도 아니고 박쥐를 연구하는 과학자의 입장에서 자연을 이야기하는 좀 독특한 주제의 책을 읽었습니다. 제목을 비롯한 표지 문구가 자극적이어서 흥미로워 읽기 시작했는데 내용은 기가막히게도 독특하다 못해 신비로운 자연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도대체 인간들이 돌아가자고 부르짖는 자연이라는 거대한 생명의 보고가 어쨌길래 '배신'이라고 하는가"라는 호기심이 일었습니다. 이 책은 박쥐 전문가인 댄 리스킨이라는 저자 자신이 자연속에서 보고 느끼고 깨닫는 과정을 아주 명쾌하면서도 유머스럽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가톨릭이라는 종교적관점에서 인간의 7대 죄악이라고 규정한 탐욕, 색욕, 나태, 탐식, 질투, 분노, 오만의 대표적 생물을 열거하면서 저자의 생각과 논리를 보.. 2015.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