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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마을의 푸펠] 당신의 꿈을 향한 항로는 무사한가? 굴뚝 마을 푸펠은 독특한 상상력으로 무장하고 그 상상력을 빛내줄 색감이 황홀한 영화다. 못 봤으면 두고두고 후회했을 영화다. 하늘을 온통 시커먼 연기로 뒤덮인 마을에서 굴뚝 청소를 하며 연기 넘어 별의 존재를 믿는 소년 루비치(아시다 마나)는 곤경에 처한 쓰레기 사람 푸펠(쿠보타 마사타카)을 구하면서 친구가 된다. 푸펠을 쫒는 감시자들의 눈을 피해 끈끈한 우정을 쌓은 둘은 사람들에게 거짓말쟁이로 내몰린 연기구름 너머에 파란 하늘과 빛나는 별이 있다는 아빠의 믿음이 진실이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영화는 쓰레기 더미에서 생겨난 푸펠의 존재를 의심할 여지를 주지 않는다. 이런 독특한 상상력은 프랑스 애니메이션처럼 강렬한 색감에 흠뻑 취하게 만들고 여기에 '꿈'이라는 환상의 '무엇'을 잃고 살아가.. 2021. 7. 13.
[자기계발/성공] 꿈은 삼키는 게 아니라 뱉어내는 거다 라는 제목처럼 기존의 자기계발서에서 말하는 '성공'의 의미를 좀 다르게 해석한 책이 아닐까 싶었다. 거기에 14개나 되는 다양한 폭풍 추천사가 시작부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어떤 인물이기에 이렇게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한결같이 좋다고 할까? 궁금했다. 이 책은 기승전'성공'을 말한다. 성공을 위해 이 한목숨 다 바쳐야 되는 것처럼 질주하는 게 정답 인양 성공을 이야기한다. 물론 가치관이나 삶의 목표가 성공이라면 "앞만 보고 달려라! 흔들려도 마음 다잡고 다시 달려라!"하고 충고할 수 있겠지만 때로는 "좀 쉬어도 괜찮지 않을까? 정말 삶이 인생이 그렇게 짧기만 할까?"라는 고민을 하게 만든다. 프롤로그 첫머리에 "인생은 여행을 떠나는 일이다."라고 한다. 인생을 여행에 종종 비교하는 사람들을 본다... 2017.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