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1 [역사/세계사] 대화로 풀고 세기로 엮은 대세 세계사 1 를 받았을 때 첫 느낌은 "무지막지하다"다. 어마어마한 두께에 놀라고 그 내용의 방대함에 다시 한번 놀란다. 요즘 역사 이야기로 예능을 만들 정도로 역사에 관련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 책은 지적 호기심을 넓히는데 아주 좋은 재료가 아닐 수 없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가 너무 오래 전이라 국사나 세계사를 공부한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그냥 시험에 대비해 왕의 이름이나 국가의 존망에 걸친 연대 암기만 죽어라 했던 기억이 고스란히 회자된다. 특히나 그리스나 로마는 신화에서부터 위대한 인물까지 외울게 얼마나 많았던지 꽤나 힘들지 않았던가. 또 스파르타, 페르시아 등등의 유럽 국가들은 어떻고. 거기에 그리고 중국을 포함한 대륙 몽골에서 창궐했다 사라진 왕조들 역시. 인도, 스리랑카 등등의 아시아 여러 나라들의.. 2017. 3.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