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아지는책1 [에세이] 기분 좋아지는 책 기분좋아지는책,워리라인스,최지원,허밍버드,서평단,책리뷰.그림에세이,선물하기좋은책 표지를 넘기자마자 뭉클했다. 어깨에 파란 아이를 짊어진 아이가 눈에 띄었다. 그리고 업고 끄는 아이도. 내 모습도 그럴까? 무표정한 아이 얼굴에서 표정을 살피게 된다. 김은주의 를 읽다가 작가의 이름이 각인됐다. 무슨 14세기 검투사의 이름 같아서. 일상에서 스스로 위로하는 법에 대한 단순하지만 적절한 그림은 이상하리만큼 단순하지 않던 그림이었다. 짧고 강렬한 응원이 좋았다. 이 책이 그의 첫 책이라길래 반가운 마음에 줄 섰다. 역시나 작가의 그림은 직관적이라 쉽다. 뭣 좀 해볼라치면 별의별 걱정거리들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데 그런 녀석들의 등장을 이리 쉽게 표현할 줄이야. "내가 왔도다"라니 걱정이, 이 시키 등장이 너무 .. 2022. 4.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