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쓰고싶다면1 [교양/글쓰기] 글을 쓰고 싶다면 한 문장이 읽기를 멈추게 했다. 어쩌면 인간이란 살아있는 한 생각이나 걱정, 고민 따위를 놓지 못하고 그 생각은 가슴이든 머리든 어디 한쪽에서는 반드시 요동치는 변화한다는 그런 변화로 생명을 지속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이 문장을 곱씹게 만든다. “모든 인간은 살아있는 한, 늘 변화하고 늘 움직이는 생각의 강이 마르지 않는다.” p201, 15. 당신이 모르는 당신 안의 것 말 그대로, 제목 그대로 을 읽으며 줄곧 ‘글을 쓰고 싶다’는 소망 같은 게 풍선껌처럼 부푼다. 그래서 내게 이 책은 흰 화면에 무심히 깜빡이는 커서만 바라봐야 하는 내게는 많은 가르침이 있어야 된다는 기대가 있었다. 한데 아주 오래된 이 책의 저자인 유랜드 여사는 글을 쓰기 위한 주제 잡기, 구성, 문체, 플롯 등의 작문법에 대.. 2018. 3.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