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의대전환1 [농업/사회] 귀농의 대전환 - 농사를 넘어 마을살이로 중년이거나 중년에 치닫거나 또는 은퇴했거나 할 예정인 사람들 치고 귀농이나 귀촌 혹은 귀향을 고민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나 역시 마흔 줄에 접어들기 시작하면서부터 팔 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고민'만'하는 중이다. 난 고향이 없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내려갈 시골이 존재하지 않는다. 난 도시에서 나고 자랐다. 근데 이렇게 더 이상 도시에서 늙고 싶지 않고 더더구나 도시에서 죽고 싶지 않다. 왤까? 나는 왜 반겨줄 고향도 없는데 주야장천 마음은 바다가 보이거나 산을 등진 그런 시골로 달려가는 것일까. "귀농은 출구나 숨통이 아닐 수도 있고, 마을은 해방구가 아닐 수 있다" 62, 자아를 구현할 인생 구상. 은 이런 나 같은 마음을 가진 이들을 들쑤신다. 살짝 들뜬 마음이었는데' 들어가는 말'부터 부.. 2017. 10. 31. 이전 1 다음